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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소방서 조수민 소방장의 시구

한국경제투데이 2016-05-22 (일) 19:56 7년전 920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특별한 시구가 있었다.

  

지난 2000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현재 구로소방서에서 시민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조수민 소방관은 평소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우수 소방관으로 명성이 나 있어 이날 시구자로 선정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이번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마이 히어로데이’를 기념해 구로소방서의 조수민(38·여) 소방관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날 시구에 나서는 조수민 소방관은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으로서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박동원 포수를 좋아하는데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넥센히어로즈가 올 시즌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로·금천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구로 소방서는 소방차 54대와 388명의 소방공무원이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24시간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넥센히어로즈는 올 시즌 기간 동안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이 히어로데이’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의 의미 있는 시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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