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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몽골 아가페 기독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한국경제투데이 2021-04-02 (금) 16:18 2년전 519  


민트병원(대표원장 김재욱)이 4월 1일(목) 몽골에 위치한 아가페 기독병원(대표원장 박관태)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트병원은 첨단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을 기반으로 한 특화 의료기관으로 혈관 질환, 여성 질환, 특성화 건강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거 중심 의학을 바탕으로 최소 침습 보존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아가페 기독병원은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혈액 투석 특화 병원으로 2016년 설립됐다. 박관태 대표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및 몽골 국립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10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립병원의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의료 전문인력 양성 협조 △의료기술 및 연구·교육·세미나 등 상호 교류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진료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현재 몽골은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전문 의료인 양성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민트병원 김재욱 대표원장은 “봉사정신으로 설립된 아가페 기독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직·간접적인 국제 의료 협력 및 세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트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아이티·에티오피아 해외 의료봉사, 미혼모 의료 지원, 독거노인 방한물품 지원, 관내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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